달라진 외관 비율과 디자인 새로 나온 BMW X3는 이전 세대와 나란히 세워두면 차체가 한 뼘쯤 늘어나고 옆으로도 벌어졌다는 사실이 바로 드러나며, 전장이 4700mm 중반대, 전폭이 1900mm를 넘기고 휠베이스도 2800mm 중반까지 확보되면서 중형 SUV 가운데서도 덩치가 큰 축에 속하게 되었습니다. 반면 전고는 오히려 낮아진 감각으로 다듬어져 있어서 옆에서 보면 위로 솟은 상자가 아니라 앞뒤로 길게 눕힌 덩어리처럼 보이고, 이 비율 덕분에 실물을 처음 마주한 분들이 사진보다 훨씬 날렵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. 도심 주차장에서는 이 커진 폭이 부담으로 돌아오기도 하지만, 고속도로에서 자세를 잡고 달릴 때의 안정감은 이전 세대와 확실히 구분됩니다. 앞모습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요소는 역..